지성피부에 땀도 많고 얼굴에 열도 자주 올라와 겨울 빼곤 무조건 젤 타입 크림만 사용해요. 정말 여러 종류의 젤 타입 크림을 사용해 봤지만 솔직히 끈적임이 아예 없는 제품은 본 적이 없어요. 와인젤도 끈적임이 살짝 있긴 하나 제가 사용해 본 제품 중에선 가장 적어서 이 정도면 없는 편에 가깝다고 생각해요. 흡수력도 좋아서 오랜 시간 끈적이지도 않고요. 또한 수분감이 오래 유지되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. 끈적이기만 하고 금방 건조해지는 제품 진짜 엄청 많은데 얜 아침까지 촉촉해요.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점인데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하던 제품도 피부가 뒤집어지기만 하면 전혀 흡수하지 못해서 진정 안되는 건 기본에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, 가끔은 더 뒤집어지는 경우가 생겨 그럴 땐 크림 빼고 스킨 팩만 해요. 근데 와인젤은 바르면 진정되고 더 뒤집어진 적도 없어요🥲 샘플만 여서 일곱 개 정도 사용해 보고 본품도 하나 다 썼는데 만족하지 않은 점이 정말 하나도 없어요. 오히려 이전에 쓸데없이 쟁여둔 크림 사용하느라 늦게 산 게 슬플 뿐... 아 그리고 알려주신 팁대로 냉장보관해서 사용하면 피부에 열이 올라 붉어진 게 금방 진정돼서 여름엔 무조건 냉장고에 넣어놓고 사용했어요. 카밍젤은 아직 사용 전이라 코멘트가 없어요.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든다면 재구매해서 꼭 리뷰 남기러 올게요.alpha_review